제주도 대설.강풍특보, 눈길 미끄러짐-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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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설.강풍특보, 눈길 미끄러짐-교통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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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이틀째 강풍과 함께 많은 눈이 내리면서 시민들이 길을 걷다 미끄러지는 등 낙상사고 등이 잇따랐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총 21건의 구조.구급 및 안전조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6시10분쯤 제주시 아라동에서 시민이 눈길을 걷다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 18일까지 눈길 낙상 사고 신고가 9건 접수됐다.

눈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17일 오후 7시41분쯤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에서 눈길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을 시작으로 제주시 애월읍과 서귀포시 강정동, 조천읍 신촌리 등 18일 새벽까지 교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17분쯤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에서 차량이 눈길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조대원들이 출동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가 우려되면서,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긴급 안전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17일 낮 12시쯤 제주시 애월읍 하귀1리에서 우수관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된 데 이어, 오후 5시45분쯤에는 제주시 삼도2동에서 통신선이 늘어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대원들이 출동하기도 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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