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부지사, 재가 어르신 비대면 식사배달 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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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권 부지사, 재가 어르신 비대면 식사배달 봉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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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고영권 정무부지사가 17일 일일 배달원이 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 식재료 등을 전달하는 비대면 식사 배달 봉사에 나섰다고 전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시 동문재래시장에서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 제주시지회(지회장 이승희)와 중앙봉사회(회장 강숙자) 회원들과 함께 직접 장을 보고, 일도1동 인근 혼자 사시는 어르신 댁 4곳을 방문해 식재료 등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어르신들의 안전 등을 고려해 대면 접촉은 최소화했다.

고 부지사는 이날 식재료 전달에 이어 어르신 식사배달 서비스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봉사회 회원들과 동행하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홀몸 어르신들의 고충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고 부지사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들이 끼니 걱정 없도록 관련 사업 예산을 적극 확보해 나가겠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돌보는 일에 헌신해주시는 여러 봉사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노인복지 자체사업 지침에 따라 재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급식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0년부터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경로식당은 도내 노인복지센터 등 12개소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 1541명을 대상으로 주 1~6회의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거리두기 영향으로 경로식당 운영을 중단하고, 식재료 및 도시락 배달로 대체하고 있다. 총예산은 6억 991만 원이다.

식사배달은 도내 노인복지센터 등 13개소에서 거동이 불편하고 혼자 사는 어르신 760명에게 주 1~3회의 식자재 및 반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투입 예산은 총 9억 3360만 원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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