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강정 해안도로 외 3개노선 개설 및 확포장
서귀포시는 민군복합항형관광미항 진입도로와 강정마을 주변지역 4곳을 잇는 연결도로 개설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19년 2월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지역발전계획사업 변경 시 유보된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지난해까지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및 행안부 등 관계부처를 수차례 방문, 사업 타당성을 설득해 왔다. 지난해 9월7일 '2021년 제주 민군복합항 지역발전 사업' 국고보조금이 가내시됨에 따라 사업추진을 하게 됐다.
이 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448억원(국비 314억원, 도비 134억원)을 투입해여 강정~월평해안도로, 강정~대천 주민센터 연결도로, 강정동 동측도로, 강정동 선발질도로 등 4곳에 총 길이 5.98km, 폭 8~15m를 개설하게 된다.
올해는 강정~월평 해안도로와 강정~대천 주민센터 연결도로에 대해 예산 70억원을 투자해 보상과 공사를 추진한다. 강정동 동측도로와 강정동 선반질도로는 도시계획시설을 결정할 계획이다.
특히 월평항에는 포토존 등을 설치해 지역의 명소로 거듭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정~대천주민센터 연결도로는 강정마을 숙원사업으로 주거여건 개선과 학생 통학로가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강정마을 주변지역 연결도로 개설사업으로 특색있는 도로 및 지역간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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