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설 명절 앞두고 안전여행문화 확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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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설 명절 앞두고 안전여행문화 확산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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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설 명절 연휴 기간 약 14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안전여행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서로를 배려하는 청정제주 안전관광 분위기 조성을 위해 ‘코로나19 J-방역 안전여행 수칙’을 알리며 방역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있다고 9일 전했다.

정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이동 최소화 지침에도 불구하고 올해 설 연휴 기간인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약 14만 300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제주도는 공·항만 입도객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유도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코로나19 J-방역 안전여행 수칙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J-방역 안전 제주여행 수칙에는 여행 전, 여행 중, 여행후로 나뉘어 △발열체크 필수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안심코드 등 전자출입명부를 활용한 출입기록 관리 △의심 증상시 신속 검사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여행하기 전부터 여행 이후까지 스스로 철저한 자기 건강진단을 점검하는 것을 이미지로 안내해 방역의 철저한 준수를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관광공사·관광협회 홈페이지와 관광협회 회원사 등을 활용해 청정제주 안전관광 지키기에 대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관광 유관기관 포탈과 협회 등의 각종 공식채널들을 통해 대대적으로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고 있다.

또 제주도, 행정시, 관광공사, 관광협회 등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편성하고 총 211여명의 인원을 투입해 설연휴 관광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14일까지 8일간 관광사업체, 8대 핵심관광클러스터 등에 대해 제주안심코드를 비롯한 전자 출입명부 활용 및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방역실태 확인을 위한 점검활동도 펼친다. 

점검에서는 △방역 관리자 지정 여부 및 종사자 위생 관리 △주기적 방역 및 이행수칙 준수 △제주안심카드 홍보 및 이용 안내 △방문객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여부 △5인 이상 집합금지 △숙박시설 3분의2 예약 이행여부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김재웅 제주도 관광국장은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사업체의 방역과 입도객 예방수칙 준수, 안전거리 확보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며“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도민들과 입도객 분들도 핵심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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