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읍, '행복 프로젝트' 12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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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행복 프로젝트' 12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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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남원읍은 올해 맞춤형 복지특화사업의 하나로 '트멍 없는 감성 복지실현, 남원읍 행복 프로젝트'를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남원읍의 자체 복지재원을 활용하는 '남원읍 행복 프로젝트'는 노인·장애인·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7가지 맞춤형 복지특화사업이 포함돼 있다.

주요 사업은 △남원읍 큰엉 봉사단 모집 및 운영 △취약계층 대상 밀착 안부 확인 사업 △지역 어르신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 △다문화 이웃을 위한 한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먼저, 남원읍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단체인 '큰엉 봉사단'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남원읍은 이달 중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가 참여하는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소규모 집수리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이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이를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지역내 1인 가구 대상 밀착 안부 확인을 위해 '동네 삼촌, 잘 이쑤꽝?' 사업을 연중 운영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지역내 자생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전담 케어팀이 배치돼 독거노인, 중장년층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 연락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월 2회 가정방문을 실시해 밑반찬 등 생필품 전달과 함께 개별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내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이웃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과 제주 문화 체험 행사, 코로나19로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개별 상담 및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등 다양한 계층 및 분야별 복지 사업도 진행된다.

남원읍은 전체 남원읍 인구 대비 복지대상자가 38%를 차지하는 것을 적극 반영해 이번 시책을 도입․운영하게 됐다.

현종시 남원읍장은 "이번 시책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 시책을 발굴하고 트멍 없는 행복한 복지 공동체 남원읍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원읍은 적극적인 주민대상 맞춤형 복지시책 추진으로 '2020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우수 부서로 선정된 바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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