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위원장으로 이상철 전 부위원장이 선임됐다.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는 지난 26일 오후5시 아스타호텔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원선임과 함께 2020년 사업결산, 2021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통과시켰다.
이날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이상철 전 부위원장, 부위원장에는 양승보 조직위원 및 이동호 제주도립서귀포관악단 상임지휘자가 선임됐다.
예술감독으로는 캐나다 출신의 트럼펫 연주가인 옌스 린더만(Jens Lindemann)을 위촉했다. 그는 캐나다 국가훈장을 받은 최초의 금관악기 연주자이며 현재 UCLA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신임 위원장은 "제주국제관악제는 국내 초,중,고교 음악교과서에도 소개되고 있기에 제주의 문화명품으로써 도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제주국제관악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그동안 제주국제관악제를 위해 헌신한 현을생 전 위원장과 이유근 수석부위원장에게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공로패가 수여됐다.
현 전 위원장은 "제주국제관악제와 인연을 맺은 지가 20여년이 넘었고 공직생활을 마친 후 4년간은 조직위원장으로 봉사하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면서 "관악제의 발전을 위해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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