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를 앞두고 1일부터 10일까지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동주택 11개소와 대형 건축공사장 22개소 등 총 33개소이다.
점검에서는 가설울타리, 낙하물 방지막, 안전표지판 정비, 공사장 안전관리와 보행자 안전대책 등이 중점 확인된다.
경미하거나 긴급을 요하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행불편을 초래하는 도로점용 및 굴착, 건축자재 무단적치 등은 설 이전에 처리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주민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 조치할 계획이다.
위험성이 있는 공사장의 경우, 공사중지와 안전조치 명령이 내려진다.
또 이번 점검에서는 명절을 앞두고 하도급업체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도급 대금 조기 지급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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