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취임..."아동학대, 데이트폭력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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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취임..."아동학대, 데이트폭력 단호히 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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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헤드라인제주
변민선 서귀포경찰서장. ⓒ헤드라인제주

제66대 제주 서귀포경찰서장으로 변민선(48) 총경이 25일 취임했다.

변 서장은 이날 오전 서귀포 충혼묘지에서 충혼탑 참배를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변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기가 좋지 않아 사회적 약자가 더 큰 고통을 받게 될 우려가 높다"며 "아동학대, 데이트 폭력, 성폭력 등의 범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특히 제2의 '정인이 사건'이 발생치 않도록 사건 발생 시 입체적·종합적인 시각으로 면밀히 확인해 엄정하고 신속한 대응과 피해자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범죄의 예방과 척결에서 더 나아가 주민의 행복감, 만족감을 증진시켜 주는 소중한 존재로서의 경찰상을 정립하고, 서귀포경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기 위해 '4가지 핵심가치(존중, 엄정, 협력, 공감)'를 기본으로 치안목표를 수립·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변 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살리기의 일환으로 현재 추진 중 인 전통시장 살리기, 플라워챌린지 등과 더불어 새로운 시책도 발굴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는 어릴 적 추억을 고스란히 간직한 고향으로써 서귀포서장으로 취임이 감격스러움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주민으로부터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변 서장은 제주시 남녕고를 나와 경찰대학교 11기생으로 졸업하고 1995년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서울청 쇄신기획팀장,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장, 제주청 수사과장, 제주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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