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SW·AI교육 지원센터' 설치..."인공지능 교육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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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SW·AI교육 지원센터' 설치..."인공지능 교육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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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2021 7대 희망정책' 발표
고등 진로 선택 과목에 AI 기초 과목 편성

제주에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강화 및 인식 개선을 위한 'SW·AI교육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1 7대 희망정책' 4차 산업혁명 미래 대비 교육의 역점정책을 25일 발표했다.

2021 제주교육 7대 희망정책은 △4차 산업 혁명 미래 대비 교육 △배움의 질 향상 위한 원격수업 지원 △감염병 예방 및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학력 격차 해소와 책임교육 △기후변화 대응 생태환경교육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역량을 키우는 학생 맞춤형 교육 등이다.

우선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1학기 내 'SW·AI교육 지원센터'를 제주미래교육연구원에 구축하고, 2학기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SW·AI교육 지원센터에는 체험실과 창작실, 실습실이 들어선다. 학생과 학부모들은 이 센터에서 SW·AI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올해 SW 교육을 기반으로 한 AI교육도 강화된다.

이와 관련해 국가 차원으로 올해 2학기부터 고등학교에서 AI교육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고등학교 진로 선택 과목에 AI 관련 인공지능 수학과 인공지능 기초 과목이 편성‧운영된다.

이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AI교육이 정식과목으로 초‧중‧고교에 도입될 예정이다.

아울러 초‧중‧고 학교급별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위해 제주도교육청은 △체험‧탐구 중심의 학생 참여 프로그램 △로봇활용 AI 창의캠프 △주니어 해커톤 대회 △SW‧AI교육 학생 동아리 캠프 △SW 교육 한마당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원의 SW‧AI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지원된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 전공에 참여하는 교원에게 등록금 50% 이내를 지원하며, 'AI 기초 융합과정' 직무연수 등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제주도교육청은 SW‧AI 교육을 전 교과 지식과 융복합해 교육 내용‧방법의 혁신을 주도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들의 SW‧AI 기초 소양 습득에 주안점을 두고 교육 기반과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며 "SW‧AI교육의 지속적인 확대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핵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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