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모금회-인화로협동조합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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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공동모금회-인화로협동조합과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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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유희동)는 21일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 기획사업을 연계해 취약계층의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기획사업(네트워크형)인 사랑의열매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 사업의 협업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유희동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 김남식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송창윤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을 준수해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추진되는 사랑의열매 여성 자립 지원 프로젝트 '봄날'은 소득불균형과 빈곤의 대물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여성을 발굴해 자립 역량강화를 통해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원도심 도시재생시설과 연계한 공간 지원 및 도시재생 참여를 지원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기획사업 총괄 및 사업비 지원을, 인화로사회적협동조합은 사업 운영 및 취약계층 여성의 취ㆍ창업 교육 및 인큐베이팅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으로 각 기관은 제주시 원도심 활성화 및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사랑의열매 기획사업(네트워크형) 연계 추진 △취약계층의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및 지원 △각 기관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가 등 인력 교류 및 노하우 공유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에 취약계층 여성의 취ㆍ창업 지원거점을 도시재생시설과 연계해 지원함으로써 활성화를 도모하고, 협약기관들과 협업해 공방 운영 및 제품 판매 등 참여자가 직접 수익을 창출하는 ‘교육-생산(실습)-판매(소비)’ 선순환형 일자리 지원체계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유희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지역사회와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시도”라며, “향후 취약계층 여성들이 원도심에서 창업하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남식 회장은 “이번 사랑의열매 여성 자립 지원사업은 취미나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가능한 여성취업 및 창업 지원을 목표로 자원의 중복을 방지하고 정부지원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심 도시재생과 사회복지현장이 서로 협력해 도시재생의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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