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해동안 제주시 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액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2020년 말 현재 수협에 위판한 어종별 수산물 위판실적은 총 2만8713톤 2488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2만6419톤 1867억원 대비 위판량은 9%, 위판액은 33% 증가한 수치다.
어종별 위판실적을 보면 갈치는 8781톤 1090억원으로 전년동기(8063톤 744억원) 대비 위판량은 9%, 위판액은 47% 증가했다. 참조기는 1만535톤․906억원으로 전년동기(7629톤‧587억원) 대비 위판량은 38%, 위판액은 54% 증가했다.
옥돔은(396t, 94억원)은 17% 줄었고, 고등어 등 기타 어종(9001t, 395억원)도 6% 감소했다.
제주시는 갈치·참조기 어장 형성에 따른 위판량이 증가했고, 예년에 비해 상품성이 좋아 위판단가도 높게 유지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어선어업분야 11개사업(어선자동화시설사업 등)에 총 39억원을 신속 투자하고, 동절기 연근해어선 안전조업지도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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