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구좌철새도래지 이어 성산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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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구좌철새도래지 이어 성산에서도 고병원성 AI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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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방역 총력

서귀포시는 성산읍 오조리와 인근 구좌읍 하도 철새도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됨에 따라 방역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21일 현재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은 총 4건으로 구좌 하도 3건, 성산 오조 1건이다.

서귀포시는 검출지점 반경 10km내를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닭 12농가 9만4000마리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취했다.

또한 철새도래지 주변에 통제초소 5개소를 설치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고 주변도로에서는 민·관·군 합동으로 매일 2회 이상 소독을 실하고 있다.

성산 오조 철새도래지 이외 강정천 등 소하천 주변에 대한 주기적 소독실시 등 방역관리로 야생조류에서 가금농장으로의 바이러스 전파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철새도래지에 대한 지속적인 방역은 물론 가금농장 차단방역 지도·점검과 소독약품 지원 등 AI 청정지역 사수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19일 기준 고병원성AI 발생 전국현황을 보면 8개 시·도 37개 시·군·구에서 67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야생조류는 74건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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