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도 제주감귤 수출 증가...최근 10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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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도 제주감귤 수출 증가...최근 10년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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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주감귤 수출 540만불 달성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제주감귤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최성진)는 2020년도 제주도내 감귤 수출이 540만불을 달성, 최근 10년내 최대실적을 경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상황 속에서도 해외 온라인몰을 활용한 비대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제주 감귤의 청정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홍보한 결실로 aT 제주본부는 분석했다.

aT 제주본부는 제주도와 협력해 도내 감귤수출 활성화를 위해 해외 온라인 판촉행사를 4차례 지원했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감귤 전문생산단지를 신규지정해 고품질의 감귤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국가별로 보면, 주력 수출지역인 홍콩 수출액이 48만불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러시아에서 제주감귤의 인기가 뜨거워 약 280만불 수출을 달성해 전년 대비 4배 이상 수출이 증가했다.

aT 제주본부는 올해에도 수출 상승세를 지속하기 위해 기존 주력시장에 더해 러시아, 몽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응한 해외 온라인몰 판촉행사, 국제식품박람회, 수출물류비지원 등의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최성진 aT 제주본부장은 "땀흘려 애써주신 농민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올해도 지원을 강화해 제주 농민들게 힘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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