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농·축협 여신 건전성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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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농·축협 여신 건전성 전국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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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말 기준 도내 14개 농·축협 '클린뱅크' 달성 
왼쪽부터 현영택 서귀포농협 조합장, 김용관 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 유봉성 안덕농협 조합장, 백성인 효돈농협 조합장 ⓒ헤드라인제주
왼쪽부터 현영택 서귀포농협 조합장, 김용관 서귀포시축산농협 조합장, 유봉성 안덕농협 조합장, 백성인 효돈농협 조합장 ⓒ헤드라인제주

제주도 내 농·축협의 여신 건전성이 전국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최근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0년 클린뱅크 농·축협 평가에서 도내 14개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클린뱅크 인증제도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연체비율, 고정이하 여신비율, 대손충당금비율, 손실흡수비율 등 4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요건을 모두 충족할 경우 '클린뱅크'로 인증하는 제도다.  

이로 인해 클린뱅크는 농·축협의 자산건전성 관련 대·내외 공신력 평가의 척도가 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서귀포농협, 서귀포시축산농협, 안덕농협, 효돈농협, 표선농협, 함덕농협, 위미농협, 김녕농협, 대정농협, 중문농협, 제주시농협, 하귀농협, 구좌농협, 한림농협 등 14곳이 '클린뱅크'에 선정됐다.

클린뱅크에 선정된 14곳 중 서귀포농협, 서귀포시축산농협, 안덕농협, 효돈농협은 최근 5년 연속 클린뱅크(금 등급)을 달성한 농·축협에 대해 자산건전성 최고등급을 부여하는 '그랑프리' 등급을 받았다.  

강승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건전성 관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선제적 여신관리를 통해 도내 전 농·축협이 클린뱅크에 선정될 수 있도록 업무지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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