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다시 연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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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다시 연장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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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정부안 발표 후 17일 제주형 거리두기 수위 발표 예정
'코로나19 방역수칙 강화 vs 설 앞둔 민생경제 살리기' 고심

지난 12월 18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α' 조치의 연장 여부가 오는 17일 결정된다.

이번 연장 조치 여부는 오는 설 연휴 민생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고 있는 가운데, 방역수칙 강화와 경제 활력화라는 현실적 고민 속에서 제주도의 거리두기가 어느 정도 수위로 제시될지가 주목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오전 11시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연장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오는 16일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여부 발표에 발맞추기를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오는 17일까지 수도권은 2.5단계, 나머지 지자체는 2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오는 16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유지 또는 하향 조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설 명절 전까지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를 유지하자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제주도는 정부안이 발표되면, 정부안에 맞게 분야별 세부적인 거리두기 지침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제주는 2단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일부 분야에서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각 부서별로 업종.분야별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면서 "정부안이 발표되면 제주의 실정에 맞게 조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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