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서관은 예비 초등 2~6학년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어린이 겨울방학 프로그램 '마음이 예뻐지는 필사'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가 필사 책에 적힌 동시를 따라 쓰면서 눈으로 한 번 읽고, 손으로 또 한 번 읽고 쓰며 아름다운 우리 말과 글을 깊이 있게 감상하게 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외부 활동이 어려운 요즘, 신청 후 책을 수령하면 집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간 내 필사를 완료하면 독서를 장려하는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8일부터 제주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방학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동시를 읽고 감수성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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