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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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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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사업장 128곳 확정...음식물 쓰레기 하류 9톤 감량' 효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렌털 보급 선정 제품 중 하나. ⓒ헤드라인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렌털 보급 선정 제품 중 하나. ⓒ헤드라인제주

제주시가 전국 최초로 일반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은 음식점 등 음식물 쓰레기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에 대한 공공수거가 이달 1일부터 종료되는 데 따른 시책이다. 감량기를 렌털 방식으로 보급해 구입비 부담을 해소하고 신속한 수리와 주기적으로 부속품을 교체해 주기 위해서다.

앞서 제주시는 감량기 렌털사업 지원대상을 공개 모집, 128개 사업장을 확정했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렌털사용료와 전기요금(감량기 소요 전력)의 50%를 지원한다.

다만, 제주시는 렌털 감량기가 납품될 때까지 음식물처리 공백으로 인한 업소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공 수거할 방침이다.

또한 조래 개정으로 외부 감량기 보관용 비가림시설의 설치가 합법적으로 가능해짐에 따라 이미 감량기 보관용 비가림시설(감량기 면적의 2배 이하)을 설치한 업소도 올해 6월말까지 관련 부서를 방문, 신고하면 된다.

지원금 신청은 제주시 생활환경과로 신청서를 월별 또는 분기별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방문, 우편 또는 팩스(메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출할 수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음식물쓰레기 감량기 렌털 보급사업을 통해 하루 9톤의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감량기 렌털업체로 선정된 곳은 ㈜이엔아이씨(경기도 시흥시), ㈜에이씨아이케미칼아시아(서울시 성동구), 웰릭스렌털 주식회사(서울시 구로구), ㈜콘포테크(경기도 양주시) 등 4곳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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