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김철용)은 어린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 습관을 갖게 하고 코로나 일상화 시대에 집에서 참여할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인 겨울 독서교실 '집콕! 그림책과 함께 생각 나눔!'을 운영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마련된 겨울독서교실은 오승주 작가와 그림책을 함께 읽고 생각 나누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달 16일부터 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초등학교 4~5학년 2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zoom 활용) 수업으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1차시에는 '전쟁'(조제 조르즈 레트리아 지음)을 읽고 전쟁이 빼앗아가는 것에 대해, 2차시에는 '독재자 프랑코'(치모 아비디아 지음)를 읽고 흑백논리와 국제정치, 제주4.3에 대해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3차시에는 '착한 괴물 쿠마'(미야베 미유키 지음)를 읽고 거대한 힘에 의해 선이 악으로 바뀌는 왜곡에 대해, 4차시에는 '토끼들'(존 마스든 지음)을 읽고 중요한 이익을 위해 땅을 빼앗는 강력한 세력에 대해 이야기하는 독서 토론이 진행된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