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마을이 주체가 되고 주민 스스로 찾아가는 행복마을 만들기를 위한 '2021년도 자립,베스트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주도로 마을의 특성과 자원을 활용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마을의 가치를 재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동문화복지 사업, 마을 고유자원을 활용한 환경(경관.생태)사업 등 2개 분야에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하며, 지원분야별로 공동문화복지사업에는 최대 9000만원, 환경(경관생태)사업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11일부터 2월5일까지이며, 신청 자격은 읍면단위 행정리, 동단위 마을회 운영마을로서 지난 2016년부터 최근 5년이내 현장포럼, 제주형 예비마을 등 주민교육을 이수한 마을이 해당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해당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서류를 시로 제출하면 되고, 시단위 자체심사와 도 보조금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력있는 마을만들기 포럼 전문위원, 마을활동가와 함께 사업목적에 맞게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을 통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각 마을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및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3억원을 들여 알토산 문화방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을 추진해 현재 운영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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