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휠체어·유모차 이용, 무장애 올레길 코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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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휠체어·유모차 이용, 무장애 올레길 코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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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누구나 이용 가능한 무장애 올레길을 시범 운영하겠다고 3일 밝혔다.

13개 올레코스 중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올레길 1~2개 코스를 선정해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쳐 올레길을 개선하고, 하반기부터는 이용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범운영기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 활성화 할 방침이다.

또한, 렌터카와 자가용 이용자는 물론 관광객이나 노약자 등도 1~2시간 내에 이용 가능한 올레길 순환 코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0년 올레안내소 3개소(14코스 한경, 19코스 조천, 21코스 구좌)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해 BF인증을 받은 장애물 없는 올레 안내소를 신축했고, 협재해수욕장 내에는 무장애 산책로를 조성해 휠체어나 유모차 등으로도 백사장을 가로질러 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무장애 코스와 다양한 올레길 코스 개발을 통해 장애인이나 노약자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이용하면서 올레길을 탐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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