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회(회장 김달웅)는 30일 세화오일시장에서 연말 나눔을 실시하여 120만원 상당의 쌀과 계란 등 생필품을 구좌읍사무소(읍장 고재완)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받은 물품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세화민속오일시장 상인들의 나눔 실천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어 왔으며, 올해도 150여명의 상인들이 모금에 참여하여 5년째 나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달웅 상인회장은 “구좌읍이 우리 상인들의 삶의 터전인 만큼 지역발전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번 나눔 행사도 이러한 고민의 일환”이라고 나눔 행사의 의미를 소개하며, “앞으로 세화민속오일시장이 지역과 상생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재완 구좌읍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주머니사정이 녹록치 않을텐데 온정을 베풀어 주신 150여명의 상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세화민속오일시장의 발전을 위해 구좌읍에서도 상인들과 소통하며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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