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재활용품 직접처리' 수익금 전액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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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재활용품 직접처리' 수익금 전액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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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396만7000원,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 기탁

서귀포시는 지난 해 12월부터 적립된 '재활용품 직접처리 사업' 수익금 396만7000원 전액을 서귀포시 재활용협회와 공동으로 서귀포시 교육발전기금으로 기탁한다고 30일 밝혔다.

'재활용품 직접처리 사업'은 재활용도움센터로 배출되는 재활용품(캔·페트병)을 현장에서 재활용 업체로 직접 처분해 기존 선별장으로 운반·선별 등에 소요되던 처리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사업이다.

2019년 7월 서귀포시 재활용협회(협회장 신권식)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행, 현재 재활용품 자동수거보상기가 설치된 재활용도움센터는 8개소에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직접 처리한 재활용품은 캔류 7934kg, 페트병류 7536kg 등 1만5470kg으로, 이를 처분한 공동수익금은 396만7000원이 적립됐다.

사업 초기에는 캔과 페트병 2종류를 직접처리 했으나 올해 '투명페트병 별도배출 시범사업'이 추가로 추진됨에 따라 7월부터는 '페트병'을 제외한 '캔' 종류만 직접처리 하고 있다.

재활용품 직접처리 사업에는 서귀포시 재활용협회 소속 6개 업체(화순자원, 동부자원, 백두자원, 성심자원, 조은자원, 부산수지)가 참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직접처리 사업으로 기존 5단계(배출 → 수거 → 집하 → 선별 → 처분)를 거치던 처리절차를 3단계(배출 → 수거⋅선별 → 처분)의 처리 방법으로 2단계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재활용도움센터가 단순히 쓰레기를 배출하는 시설이 아닌 재활용자원의 공급처로서의 역할까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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