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우나.성당.대기고' 확진자 추가 발생...누적 '3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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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우나.성당.대기고' 확진자 추가 발생...누적 '39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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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11명 확진...한라사우나 2명, 대기고 3명, 김녕성당 2명
장애인보호시설.보육원도 각 1명...제주시청 공무원 142명 '음성'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이 28일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중환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이 28일 코로나19 일일브리핑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제주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이번 성탄절 연휴를 기점으로 해 10명 전후로 다소 줄어들기는 했으나, 기존 집단감염지별 추가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면서 불안감을 크게 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성당을 비롯해 이도일동 소재 한라사우나, 장애인보호시설인 제주시 조천읍 동백주간활동센터, 학원가에서 전파된 홍익보육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기고등학교에서도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7일 하루 도내에서 11명(#382~39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28일 오전 0시 기준 제주지역 총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392명으로 늘었다.  다행히 28일 자정부터 오전 11시까지 추가 확진자는 없다. 

27일 발생한 11명의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2명(383·391번) △김녕성당 관련 2명(384·385번) △대기고 학생 관련 3명(387·388·389번) △동백주간활동센터 1명(382번) △홍익보육원 관련 1명(386번)이다. 나머지 2명(390·392번)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에 있다.

이에 따라 12월 들어 발생한 집단감염에 의한 확진자는 △성안교회 및 한백선교회 관련 12명 △김녕성당 관련 31명 △한라사우나 관련 68명 △라이브카페 관련 53명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14명 △백아카데미 관련 3명 및 대성학원 관련 9명 △홍익아동복지센터 12명으로 집계됐다. 

11명의 확진자 중 8명은 자가격리 중 재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초 음성으로 확인됐으나, 6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명은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의심증상을 보여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1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으며, 나머지 2명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걸과 확진됐으며, 감염경로는 확인 중이다.

제주도는 지난 12월 15일부터 확진자가 두자리수를 연일 기록하면서 자가격리전 해제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7일 확진된 제주 382번은 최근 동백주간활동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2월 24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를 진행하고 있었다.

이후 26일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이 보임에 따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383번, 391번 확진자는 한라사우나 관련 확진자이다.

383번 확진자는 299번, 34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1번 확진자는 199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도중 발열 등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받았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4번, 385번 확진자는 김녕성당 관련 확진자이다.

384번은 122번의 가족이고, 385번은 121번의 가족이다.

이들 모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27일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6번 확진자는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확진자이다.

이 역시 홍익아동복지센터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12월 24일 검사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이날 발열 등의 증상이 있어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387번, 388번, 389번 확진자는 대기고등학교 관련 확진자이다.

387번은 135번의 가족이며, 388, 389번은 136번의 가족으로,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이었으며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0번과 392번은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도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상세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시 간부공무원 확진에 따라 동선이 겹치거나 접촉이 이뤄진 것으로 추정되는 제주시 공무원 14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

다만 총 9명의 직원이 자가격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27일 하루 동안에는 총 17명의 환자가 퇴원하면서, 코로나19 상황발생 이후 현재까지 격리 해제자는 총 158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27일 오전 11시 기준 도내 격리 중인 환자는 총 234명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면서 28일 기준 제주도내 자가격리자는 2345명에 달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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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인 2020-12-28 18:27:01 | 116.***.***.89
성안2감염당했고 한백 선교10전파이다.
명확하게 구분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