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장애인활동센터로 확산...누적 확진자 '3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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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코로나19 장애인활동센터로 확산...누적 확진자 '33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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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9명 신규 확진...헬스장 관련 '2명' 발생
제주 동백주간활동센터에서 5명 연쇄 감염

제주도내 종교시설과 사우나, 라이브카페, 학원에 이어, 헬스장과 장애인활동센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339명으로 늘어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오전 0시부터 오후 5시까지  9명(#331~#339)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331번 확진자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이 있어 제주대학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으며,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는 진행중이다.

332번 확진자는 제주 305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332번 확진자는 지난 23일 305번 확진자의 확진 판정 직후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진행하던 중 24일 오후 1시 5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333번 확진자와 334번 확진자는 비상 휘트니스센터 관련 이력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시 북촌리 소재 동백주간활동센터에서 총 5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도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확진된 제주지역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확진자의 가족이 동백주간활동센터 이용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시설 종사자(8명) 및 이용자 등 총 18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335, 336(314번 가족), 337(314번 가족), 338, 339번 5명의 확진자가 24일 오후 4시 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주간활동센터에 대해서는 24일 오전 8시경부터 일시 폐쇄 조치가 내려진 상태다.

이와함께 센터내 장애인복지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시설 등에 대한 소독 및 방역도 마쳤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진술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신용카드 사용 내역,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세부 동선을 조사하고 있다.

또 이들에 대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방역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까지 집단별 누적 확진자를 살펴보면 △성안교회 및 한백선교회와 관련해 12명 △김녕성당 관련 29명 △한라사우나 관련 58명 △라이브카페 관련 50명 △백아카데미 및 대성학원 관련 11명 등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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