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림공업고등학교는 3학년 중 군부사관에 응시한 학생 4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중순 한림공고에서는 재학생 8명이 육군 및 해병대 군부사관 시험에 응시해 합격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한림공고 군부사관 합격자는 육군 4명, 해군 1명, 해병대 7명 등 총 12명이다.

아직 해군 및 해병대 군부사관 1차 합격 후 최종 결과를 기다리는 학생은 2명이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관계자는 "한림공고에서는 재학생 12명이 군부사관에 최종 합격해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군부사관을 배출하게 됐다"며 "국가공무원과 동일한 대우를 받고 복지 혜택도 좋으며 전문 기술을 살릴 수 있는 군부사관에 대한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공고는 매년 군부사관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부사관 지원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부사관의 자질과 능력을 키울 수 있는 '부사관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군부사관 설명회도 수시로 시행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