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급격히 떨어져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는 1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03시)부터 오전(12시) 사이 서울.경기도에 눈이 내리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에는 밤(18~24시)에 비(산지 눈)가 내리겠다. 낮부터 제주도 전역에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5~7도, 낮 최고기온은 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3.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한편, 월요일인 14일은 중국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와 전라도(동부 제외)는 새벽(03시)부터, 충남서해안은 밤(21시)부터 해기차로 인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