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포 마을을 관통하는 중심 도로인 대포중앙로 도시계획도로가 준공됐다.
1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포중앙로 도시계획도로(중로2-1-18호선) 개설 사업은 2012년부터 본격 추진됐지만, 주택 1동에 대한 보상협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간 병목현상으로 차량과 보행자 안전사고에 노출되면서 지난 8년간 민원이 잦았던 곳이다.
서귀포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포마을회와 협조해 지난해 10월 토지주와 보상 협의를 완료했고, 올해 10월 주택 철거에 이어 11월 보상이 안된 50m구간에 대한 개설 사업을 완료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서귀포시는 도시계획도로 사업 추진시 미해결 구간에 대해서는 마을회와 협조해 토지주 입장에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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