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상하수도 이용에 따른 불편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소규모 상·하수도 정비사업 조기발주 추진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조기발주 추진단은 상하수도과장을 단장으로 해 2개반으로 나눠 8명이 내년도 상수도 배·급수관 정비사업, 소규모 하수도 정비사업, 하수관로 준설 등의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
조기발주 대상사업은 상수도 배·급수관정비 10건(7억5000만원), 하수도 정비 19건(19억7000만원), 하수도 준설 3건(8억원)총 32건에 35억2000만원이다.
이중 소규모 상수도 급·배수관 정비사업 등 24건 24억원에 대해 조기발주 추진단이 현장조사 측량을 실시하는 등 실시설계를 추진하고 있다. 자체 추진단 운영으로 약 2억원의 용역비를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오는 18일까지 현장조사 측량을 실시하고 실시설계와 도로굴착심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 내년 2월까지 조기발주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조기발주 대상사업 중 하수도 정비사업 8건 11억원에 대해서는 전문용역업체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철 서귀포시 상하수도과장은 "조기발주 추진단운영으로 조속히 사업을 시행해 시민의 일상생활과 가장 밀접한 상·하수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자금을 조기집행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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