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2일 오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에 위치한 수산근린공원(수산봉)을 방문해 지역 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조성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제주시는 내년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수산근린공원 내 어린이놀이공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시 공원녹지과를 중심으로 애월읍과 지역 주민, 지역 어린이집 등 의견수렴 절차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린이들을 위한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시설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어린이들의 변화하는 교육시스템과 발맞춰 단순 놀이시설보다는 의견수렴과 지역 어린이집 교육프로그램과 접목할 수 있는 체험형 놀이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실시계획인가와 의견수렴 등 관련 절차와 병행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 시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어린이들이 마음껏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되, 지역 주민 및 지역 어린이집 등 의견수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