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 옥외공간 환경을 개선하교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1년 명상숲 조성 희망학교를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명상숲 조성사업은 학교운동장 주변 자투리 공간이나, 학교담장 경계 공간 등을 활용해 숲을 조성하는 것으로 학교당 사업비 6000만원이 투입된다.
조성된 숲은 청소년들에게 정서함양과 환경 친화적인 태도 육성으로 인성교육에 기여하고, 지역주민들에게는 여가활동을 위한 녹색쉼터로 제공 된다.
대상학교는 초·중등 교육법 규정에 의한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및 대안학교다. 명상숲 조성 면적이 500㎡인 학교이어야 한다.
명상숲 조성학교 선정은 신청 마감 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12월말 최종 2개 학교를 선정 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조천중학교와 우도초·중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했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명상숲 조성 학교는 21개교에 이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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