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 선거 결과 오임종 전 상임부회장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제주4.3유족회는 1일 오전 10시 정기총회 겸 제10대 유족회장 등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이번 임원선거에는 오 당선인이 김창범 전 청년회장과 러닝메이트로 나와 전체 270표 가운데 141표로 약 52.8%를 얻어 당선됐다.
이어 현영화 전 제주시지부회장과 김성도 4.3배보상 특별법개정특위위원장은 34.45%를 득표했다. 고내수 감사와 강윤경 전 서귀포시지부회장은 12.73%를 얻었다.
오 당선인은 △의료비, 생활지원금 등 유족복지 확대 △유족중심 4.3복합센터 건립 △2~3세대 유족 참여 확대 △4.3유족회 자립기반 토대 마련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기는 오는 2021년 2월1일부터 2023년 1월31일까지 2년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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