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21학년도 수능시험 예비소집...'워크스루' 방식 진행
상태바
오늘 2021학년도 수능시험 예비소집...'워크스루' 방식 진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험생 전체 집합 금지...거리두기 속 시험실 확인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10시 수험생들에게 수험표가 배부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오전 10시 수험생들에게 수험표가 배부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2일 수험생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수험생 예비소집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운동장이나 체육관에 모든 수험생들이 모인 상태로 유의사항이나 고사실 위치가 전달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올해는 대부분의 시험장에서의 수험생 전체 집합은 금지된다.

수험생 예비소집에서는 시험장별로 마련된 인원이 밀집되지 않는 장소에서 거리두기를 유지한 가운데 '워크스루' 방식으로 유의사항과 고사실 배치도가 배부된다.

예비소집에 참여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이뤄진 수험표 배부도 시험장별로 거리두기를 유지한 상태로 이뤄졌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95지구(제주시) 10개 일반시험장과 96지구(서귀포시) 4개 일반시험장, 2개 별도시험장, 1개 병원시험장 등 17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총 6554명이 수능 시험을 치른다.

95(제주)지구 일반시험장은 남녕고, 제주제일고, 오현고, 대기고, 제주고, 제주중앙여고, 신성여고, 제주여고, 제주사대부고, 제주여상 등 10곳이다. 

96(서귀포)지구 일반시험장에 해당하는 학교는 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등 4곳이다.

자가격리자 별도시험장은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제주시)과 서귀포학생문화원(서귀포시) 2곳에 설치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의 경우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 마련된 병원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시험실 입실인원은 24명으로 축소조정됐다.

시험실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칸막이가 책상마다 설치됐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시험실 입실 전 발열체크를 받게 되며,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2차 관찰장소로 옮겨진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될 경우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하게 된다.

점심시간에 외출이 불가하고, 가져온 도시락은 지정된 장소에서만 먹어야 한다.

별도시험장과 병원시험장 감독관들은 코로나19 방호복을 착용하고 교실에 입실한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