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위즈, 국내 첫 전기차 활용 전기판매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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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위즈, 국내 첫 전기차 활용 전기판매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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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활용 그리드 서비스 'Skyblue' 12월부터 시행

에너지 전문 기업 그리드위즈(대표 김구환)는 12월1일부터 국내 최초로 전기차를 활용한 그리드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리드위즈가 제공하는 이번 새로운 서비스 Skyblue는 푸른 하늘을 지키고 싶은 전기차 사용자들과 함께하는 서비스로, 전기차와 충전기를 전력망에 활용함으로써 전력시장에서 신규 가치와 역할을 부여함과 동시에 참여하는 고객의 충전요금 부담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드위즈 관계자는 "전기차와 충전기는 더 이상 전력을 소비하기만 하는 대상이 아닌 환경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주체이며, 이서비스를 통해 미래의 우리 아이들에게 깨끗한 푸른 하늘을 보여주고 기후위기에 함께 대응해 나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2년 7월 한전 전기요금 특례할인이 종료되면서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요금은 연간 13만5000원에서 40만원(1만5000km 주행거리 기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가운데 Skyblue는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본인 소유의 전기차 충전기로 전력시장에 참여하며, '에너지 쉼표' 정산금을 통해 충전요금 부담을 해소할 수 있다. 

'에너지 쉼표'란 에너지 사용을 잠시 쉬어가자는 의미를 가진 수요관리시장으로, 잠시 쉬며 아낀 전기를 일반 가정에서도 판매할 수 있는 제도이다.

국내 최초로 개시되는 Skyblue 서비스는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제주도 내 개인용 충전기를 소유한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시작해 앞으로 전기 렌터카와 전기택시, 사업용 충전기 및 공용 충전기까지 서비스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라 우려되는 전력망의 불안정성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전력망에 유연성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Skyblue 서비스 이용자에게는 전력시장 참여 외에도 스마트폰 앱을 통한 충전이력조회, 유지관리서비스, 전기차 주행거리에 따른 마일리지 제공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충전기 상태 및 고장 데이터에 기반한 유지관리 서비스는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충전기 사용을 지원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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