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논란의 쟁점으로 떠오른 '제주공항 확충' 대안의 실현 가능성을 놓고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는 27일 "현 제주공항은 첨단 현대화 시설로 확충할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토교통부의 '불가'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논평을 통해 국토부의 입장에 대해 재차 반박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가 '제주공항은 지상에서 활주로가 교차해 간섭이 발생하므로, 현 8NM에서 절반 수준으로 축소하는 것은 곤란하다'는 주장에 대해, "현재 단일활주로 분리간격을 8NM으로 운영하는 것은 낙후된 관제장비와 관제.운영시스템 때문이 제주공항의 특수한 여건 때문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ADPi는 제주공항과 김해신공항 활주로 용량 계산 방식을 동일하게 적용, 권고했다"며 "ADPI는 제주공항의 여건을 감안해 항공기 분리간격 6해리(NM)를 적용했을 때 단일활주로만 이용해도 시간당 44회 운항, 장기적으로는 46회~50회 운항이 가능하고 교차활주로 활용시 시간당 60회 운항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했다"고 강조했다.
또 "ADPi는 같은 계산 방식으로 김해신공항 V자형 활주로 운영시 시간당 74회 운항가능하다고 권고했다"면서 "그럼에도 국토부는 ADPi에서 권고한 두 개의 공항 중 김해신공항 것만 맞다고 주장하고 제주공항은 틀렸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관제·운영시스템 첨단화의 세계적인 추세에 비추어 볼 때 현 공항의 동서방향 주 활주로에서 시간당 50회까지 가능하다는 ADPi의 의견은 매우 현실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따라서 현 제주공항의 경우 주활주로와 교차활주로를 여유 있게 활용해 시간당 50회 정도만 운영해도 국토부가 주장한 2055년 4100만 명이라는 과도한 공항수요마저도 충분히 충족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차활주로를 활용할 경우 단일활주로만 운영하는 것보다 더 활주로 용량이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이는 관제의 능력이 뒷받침 돼야 하며, ADPi도 김해신공항의 용량 권고시 관제인력과 장비, 최신 관제시스템 도입을 전제로 했다"고 주장했다.
또 "문제는 국토부의 경우 제주공항의 관제용량, 즉 낙후된 관제인력과 장비, 시스템을 개선할 의지가 전혀 없다는 것"이라며 "최첨단 관제시스템과 인력을 운용하는 인천공항과는 매우 차별적으로 제주공항을 방치하고 있는데, 제2공항을 염두에 두고 제주공항에 투자를 하는 것은 매몰비용으로 간주, 투자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에서도 현 제주공항의 기상여건을 '악기상'으로 평가한 것에 대해서도 동의할 수 없음을 밝혔다.
비상도민회의는 "제주공항의 5년간 기상관련 결항률이 0.66%로 나타났는데, 99% 정상 운항되는 공항이 악기상 공항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제주공항의 보조활주로 등의 구조적 문제로 용량 증대의 한계를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비상도민회의는 "국토부는 보조활주로 길이(1900m)를 600m 연장해 2,500m로 사용해도 바다로 추락할 위험이 있다는 국토부의 주장은 자기 이율배반적인 황당한 주장"이라고 성토했다.
이어 "현재 울산공항은 활주로 길이가 2,000m이며 여수공항은 2,100m인데도 제주공항의 주력기종인 C급항공기 B737기종이 지금도 안전하게 뜨고 내리고 있다"고 전제, "국토부의 주장대로라면 울산공항과 여수공항은 지금 당장 폐쇄해야만 하는 위험한 공항"이라며 "국토부는 더 이상 활주로 길이를 문제 삼는 거짓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헤드라인제주>
서울 외곽이나 강북등에 그린벨트는 자연이니까 가만히 놔두고 강북에는 고층아파트도 허가내지 말고 늘어나는 강남인구는 건설기술 향상으로 수용 충분하니까..강남아파트 확충하자고...도데체 국책사업에서 신공항 반대라면 이해나 가는데 기존공항확충 하자는 개소리가 왜나올까요? 또 공항 반대하는분들 공항보다 성산일대. 더 무서운 환경파괴가 바닷물 오염인건 아시죠? 성산일대 해수욕장중..파래안밀리고. 물 맑은 해수욕장 하나라도 있나요? 자연 사랑하는 반대파분들 양어장가서 데모 해보신적 있나요? 괸당문화라고 좋은게 좋은거 봐주다가 이지경 까지와서 하.,.전 공항이고 뭐고간에 백사장이나 깨끗해지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