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 참가 희망자에 대해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공익활동과 시장형사업으로 나뉘며, 만65세 이상(공익활동) 또는 만60세 이상(시장형)이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공익활동은 총 9270명(제주시 5520명, 서귀포시 37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시장형사업에서는 450명(제주시 235명, 서귀포시 215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공익활동은 월 30시간 근로 기준으로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시장형 사업은 1일 최대 8시간, 사업수익을 통한 급여(사업비 연간 1인 267만원 지원)가 지급된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강화하기 위해 참여대상을 확대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의료·교육·주거급여 수급자도 조건에 따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제주시는 오는 30일부터, 서귀포시는 12월1일부터 시작된다. 보건복지부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 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을 작성 제출하면 된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온라인 창구인 '노인일자리 여기'를 신설해 운영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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