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농기센터, 농업인교육 대면.비대면 방식 진행 참가자 호응
상태바
서귀포농기센터, 농업인교육 대면.비대면 방식 진행 참가자 호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김화선)는 농업인들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6월 1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감귤 품목별 농업인 전문교육을 대면과 비대면 교육방식으로 병행해 운영한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감귤 전문교육은 시기별 중점 재배기술, 영농정보 제공, 현장애로기술 해결 등 농업인 전문능력 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오고 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상반기 교육과정을 취소하고 감귤 정지전정 등 동영상을 제작해 영농기술을 보급하고 있으나,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 전달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하반기에는 제주형 특별 방역 조치에 맞춰 강의실별 교육생 30~50명씩 분산시켜 대면교육과 실시간 영상교육을 병행하고, 오전·오후 과정으로 나눠 진행하는 등 교육방식을 개선해 운영했다.

교육과정은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비가림월동감귤, 하우스감귤, 토양피복재배, 신규농업인 기초 등 총 7개 과정에 계획대비 89.2%인 446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교육생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강사의 전문성 93.2%, 교육 만족도 83.6%, 감귤 전문교육 지속성 96.8% 등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맞춰 스마트팜, 농업경영 등의 교육과정 신설 등의 요구도 이어졌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농가 교육 수요에 맞춰 2021년에 감귤 전문교육, 스마트팜, 친환경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코로나19에 대처해 대면교육 및 원격수업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차진우 농촌지도사는 “2021년에 다양한 교육과정과 교육방식을 도입해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농업인에게 신속한 농업기술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