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초등학교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학년별, 학급별로 각 교실과 체육관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 '정모시 문화예술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학부모 초대 없이 무관객으로 진행됐다.
발표회에서는 각 학년, 각 학급별로 특성에 맞게 댄스, 합창, 악기 연주, 컵 쌓기 등 학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총동원한 멋진 공연이 이뤄졌다.
학교 관계자는 "다소 우려했던 축소된 학년, 학급 발표회 행사 이미지는 어느새 사라지고 만면의 미소가 떠나지 않을 정도로 모두 훌륭하게 발표회가 마무리돼 먼훗날 학생들의 기억 속에는 즐겁고 인상 깊었던 추억의 한 페이지로 장식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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