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의집, 27일 이진희 시인 초청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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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집, 27일 이진희 시인 초청 북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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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고운진)은 오는 27일 오후 7시 작가초청 북토크를 개최한다.

이번 초청 작가는 오장환의 시대정신과 세계 인식을 되살리는 역설적 인식을 통해 현실을 반성하고 성찰하는 깊은 움직임을 보여주는 시집이라고 평가받은 시집 '페이크'로 2020년 오장환 문학상을 수상한 이진희 시인이다.

그는 첫 시집인 '실비아 수수께끼'를 통해 타인에 대한 애정과 연대의 호소가 '페이크'라는 시집에서 어떻게 이어지고 있는지 들여다보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모두 아무렇지 않은 척 '페이크'를 쓰고 있지 않나. 엉망과 진창을 숨기고 그 속의 고통은 그저 각자의 몫 인양 시야를 막고 있지 않나."라는 정기석 평론가 해설처럼 고통에 대한 질문들과 삶의 풍경들을 통해 '거짓, 속임수, 속됨'을 의미하는 '페이크'가 '여전히 엉망진창인' 이 시대에 어떤 의미로 작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보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이번 북토크는 문학이나 시에 관심이 있는 일반 시민, 독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문의> 제주문학의집(전화 070-4115-1038).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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