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항에 정박된 어선에서 가스가 유출되면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선원 2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2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서귀포시 서귀동 서귀포항에 정박 중인 어선 S호(29톤) 선원실에 가스가 유출돼 선원 A씨(62) 등 2명이 쓰러졌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긴급출동한 해경 구조대는 이날 오전 11시 35분께 A씨 등 2명을 선원실 밖으로 구조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 등 2명은 서귀포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송 당시 모두 의식은 돌아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가스유출 원인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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