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23일 열린 2020년 전도 소방안전경진대회에서 제주동부소방서 소속 강경보 소방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소방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소방안전강사의 교육 스킬을 강화해 전문화된 안전강사를 양성하고, 소방안전교육 교수기법을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소방서에서 선발돼 경진대회에 출전한 4명의 소방안전강사가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강경보 소방장이 '불나면 대피먼저'라는 주제로 효과적인 강의 전개와 청중의 높은 이해도를 이끌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강경보 소방장은 내년 2월에 열리는 전국 소방안전강사경진대회에 제주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소방 관계자는 "전국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소방안전교육 강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 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재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