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농협 협업 새 소득작목 단지운영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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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농협 협업 새 소득작목 단지운영 평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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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2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지역농협,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협 협업 새 소득작목 단지운영 결과평가회’를 개최했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뒷그루 소득작목 도입 및 확대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 △농업인 생산 △지역농협 생산자 조직 및 공동 선별·판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마케팅·유통 등 역할을 분담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19년 고산농협, 2020년 한경농협·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정농협 등과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림농협은 초당옥수수 45농가 43ha, 한경농협은 초당옥수수 70농가 45ha, 미니단호박 30농가 42ha, 고산농협은 고구마 10농가 9ha 등 공선회를 조직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월동채소 뒷그루 소득작목 보급을 통해 연간 40억 원 이상의 조수익을 창출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는 등 새로운 농업소득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센터에서는 초당옥수수, 미니단호박 등 새 소득작목에 대한 조기재배 기술개발 및 지역 우수품종을 선발 보급해 왔다.

2022년까지 지역농협과의 협업을 강화해 초당옥수수 150ha, 미니단호박 100ha, 고구마 20ha 등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애플멜론, 젤리토마토 등 새로운 소득작목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주농협공동사업법인, 지역농협, 농협별 공선출하회가 참여하는 협업사업 추진협의체를 구성해 서부지역을 광역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성민 서부농업기술센터 원예기술팀장은 “지역농협 협업사업은 기관 간 스스로 참여해 지역 생산 농산물의 생산, 판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사업”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들의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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