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철새도래지 고병원 AI 대응 고강도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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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철새도래지 고병원 AI 대응 고강도 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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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시장 "철새도래지 통제 매일 소독...거점소독시설 확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분변에서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돼 대대적 차단방역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는 23일 오전 9시 재난대책상황실에서 긴급 방역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안동우 제주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양계협회, 공수의사 등 관련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인 시장은 이 자리에서 방역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후, "바이러스가 가금농장으로 확대되는 일이 없도록 각 기관과 단체에서 방역활동을 더욱 강화해달라"며 하도 철새도래지 출입구와 구좌지역 주요 도로변에 거점소독시설을 추가로 설치하고, 가용 소독차량을 풀가동할 것을 주문했다.

또 "철새도래지와 가금농가에 대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구좌읍뿐만 아니라 한경면 철새도래지 내에서도 축산관련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낚시행위 및 야생 철새 접촉이 차단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시장은 회의가 끝난 후 하도 철새도래지를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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