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 -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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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 -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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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 ⓒ헤드라인제주
현길호 농수축경제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제주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펜데믹과 대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지역경제를 지탱하고 있는 농·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이 전례없는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으로, 코로나 위기극복에 제주의 재정이 강한 버팀목 역할 수행과 특단의 경기부양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제주경제는 심각한 침체에 진입할 우려가 높은 상황입니다.

특히 확고한 청정제주의 코로나 방역의 토대위에 조속한 실물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으로 도정과제 조기달성을 위한 경기회복을 견인하는 예산이 되어야 할 것이며, 선도형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주형 그린·디지털 뉴딜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예산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도정과제의 이행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시대로의 전환을 이행하는 도정성과를 체감하는 예산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1차 산업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성장 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농수축경제위원회의 소관사항 모두가 우리 제주 도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요한 사항으로 한정된 재원을 계획적으로 활용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기 투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과·집행 부진사업은 과감하게 축소 폐지하며, 신규사업은 추가적 재정부담을 유발하지 않도록 필요시 지출 구조조정을 병행하여 건전재정 운영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19 위기가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도민의 삶을 고단하게 만들었지만 위기가 밟은 역사의 가속페달에 맞춰 도민과 함께하는 성장의 마중물이 되도록 예산심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최근 제주경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관광객 수가 회복세를 보이고 소비도 소폭 개선되었습니다.

이번 상임위원회 예산심사를 통해 도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의회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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