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 -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
상태바
[전문] 제주도의회 예산안 심사 입장 -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로나19대응, 민생, 일자리 및 지역경제연계 예산안 중점심사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이상봉 행정자치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코로나19는 안전, 일자리,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분야에 걸쳐서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속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제주지역의 경제지표를 보면 대부분 부정적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전년동월대비 2020년 9월 고용률은 0.7%p 하락하였고, 실업률은 0.8%p 상승하였다. 전년동월대비 2020년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0.6% 상승하였고, 무역수지는 2개월 연속 2천만달러대의 적자를 내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제주의 미래를 위해 지역 내 총생산 확장으로 지역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재정투자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그러나 도에서 제출한 2021년 예산안은 2020년 예산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우리 위원회에서는 큰 틀에서는 도에서 제출한 2021년도 예산안이 지역 내 총생산을 견인하는 재정투자 확대기조에 대한 점검을 할 것이다. 도의 정책방향과 관련해서는 코로니19대응, 일자리 창출, 한국판 뉴딜정책 등과 연계한 투자계획, 합리적인 지출구조조정 등 중점투자 분야별 효과적 추진을 위해 전략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되었는지를 보다 내실 있게 심사할 것이다.

우리 위원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어려운 시기를 도민들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집행부가 재정투자 확대를 통한 적극재정정책을 추진하게 할 것이다. 나아가 균형적․합리적 예산편성을 통해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지역 골고루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