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오페라연구소, 세계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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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페라연구소, 세계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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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의 섬 ‘제주’ 세계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다.

제주오페라연구소와 예술기획오드가 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 후원하는 ‘세계 4대 오페라 갈라콘서트’가 지난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선보였다. 

이탈리아 최고의 가극 작곡가인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에 자연그대로의 제주모습이 배경이 된 무대는 가장 제주스런 공연의 한 모습으로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콘서트 1부는 한 인간의 처절한 비극을 담은 베르디 작품 <리골레토>로 ‘그리운 이름이여(caro nome)’, ‘여자의 마음(La donna e mobile)’ ,‘사랑은 영혼의 햇살(E il sol dellianima)’를 알토 색소폰리스트 양영욱과 트롬보니스트 이건용의 아름다운 선율로 문을 열었다. 

2부는 세계인이 가장 사랑하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대한 무대로 제주프라임필하모니오케스트라의 ‘서곡(Overture)’을 시작으로 쾰른 국립 음대를 졸업한 소프라노 정혜민의 ‘이상해 아!그이인가 봐(E strano...Ah Forse lui)’와 테너 박웅의 ‘그녀 없이는 내 마음이 즐겁지 않네(Lunge da lei per me non vha diletto)’ 무대로 이어졌다.

3부는 ‘그대의 찬손(Che gelida mania)’ 등 푸치니가 남긴 가장 아름다운 오페라 <라 보엠>의 무대를 클라리넷 연주자 윤태형과 플루리스트 김형관의 화려한 연주로 무대의 매력을 한 층 높였다.

마지막 4부는 푸치니의 마지막 대작 <투란도트>로 ‘이 궁전에서(In questa reggia),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 등의 곡을 제주오페라연구소 소장 소프라노 오능희와 이탈리아, 벨기에 등 7차례 국제 콩쿨 우승 경험의 테너 노성훈의 무대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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