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4.3배보상 반대하는 정부 책임지고 설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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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4.3배보상 반대하는 정부 책임지고 설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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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주도당은 19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됐던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이 기획재정부에서 배.보상 조항에 대해 난색을 표하며 유보된 것에 대해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책임을 지고 문재인 정부를 설득하라"고 촉구했다.

제주도당은 "이낙연 대표는 거대 집권 여당 대표로서 문재인 정부가 배·보상을 반대하고 있는 데 대해서 책임지고 이를 수용하도록 설득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민주당 현장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정기국회 회기 내에 4.3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를 내겠다'고 밝힌 것은 당일 상황을 감안했을 때 적절한 발언이 아니었다"며 "당일 법안소위에서 행안부와 기재부가 4·3특별법 개정안에 포함된 배·보상 규정에 사실상 반대 입장을 고수함으로써 법안 심의가 보류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대표는 특별법 개정안이 심의 보류된 것을 보고받지 못했는가"라고 반문하며, "보고를 받았다면 좀 더 구체적으로 정부를 설득하겠다고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제주도당은 "보고를 받지 못했다면,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책임이 결코 작다고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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