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을 운영을 통해 재난대응 태세로 전환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제주시는 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시설응급복구 등 13개 협업기능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소관 분야별 점검을 통해 겨울철 인명피해와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사전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

기상특보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재난발생 시 신속한 상황관리가 가능하도록 대응체계도 확립했다.

폭설 시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예방을 위해 경찰서, 자치경찰단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구축했다.

또한, 독거노인, 노숙자, 주거취약가구 등 재난취약 계층에 대한 보호대책 마련 등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대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이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