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은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 조정 소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제주도 국회의원이 국회 예산안소위 위원에 선임된 것은 강창일 전 의원 이후 6년 만이다.
위 의원이 예산안 소위 위원에 선임됨에 따라, 제주 4‧3관련사업, 노후정수장 정비사업, 배수정비사업 등 제주 현안 예산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위성곤 의원은 "제주지역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과 탄소저감을 위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여야 국회의원 15명으로 구성된 예산안 조정 소위는 정부가 제출한 2021년 예산안 556조에 대해 각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를 한 내용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심사, 결정한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성호, 박홍근, 양기대, 허종식, 임호선, 윤준병, 서동용, 박재호 의원이 선임되었으며, 국민의힘당에서는 추경호, 조해진, 정찬민, 엄태영, 임이자, 박수영 의원이 선임되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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