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제도개선 워킹그룹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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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제도개선 워킹그룹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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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고태순 의원과 김경미 의원은 9일 오후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일자리 워킹그룹' 보고회를 개최했다.

'취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을 위한 일자리 워킹그룹'은 제주도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살펴보고, 취약계층 일자리 정책 추진체계의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됐으며, 도내 취약계층과 일자리 정책 담당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15명이 참여해 운영됐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제주도 취약계층 일자리 문제를 일자리사업 대상자 적정성 부족, 통합적 일자리정책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미흡, 일자리사업 중요성에 대한 인식 미흡, 취약계층 일자리의 미래사회 변화대응 미흡, 전문인력 양성 미흡 등 5가지로 유형화 했다.

이어 해결 방안으로 △제주형 통합적인 일자리 창출 추진체계 정립 △정부 정책 기조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한 대응을 위한 취약계층 일자리 정책 전환 △지역 일자리 문제의 전환과 개선을 혁신할 민간·공공 일자리 관련 단체들의 전문성 확보와 역할 증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향후 일자리 취약계층이 진입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마련 및 제도개선을 이끌어내고, 도내 일자리체계 전반을 검토-재구조화하기 위해서는 취약계층에서 벗어난 도민 전체를 대상으로 워킹그룹 확대 운영을 제안했다. 

김경미 의원은 "코로나19 대유행은 비대면 근무 등 일하는 방식의 변화, 접촉 소비 급감 등 소비 방식 변화, 비대면 서비스와 플랫폼노동 확산, 글로벌 가치사슬 약화로 내수 중요성 확대 등 경제사회 전반에 급격한 질적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리면서 경제사회 구조 변화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취약계층 일자리 전환을 위해 세밀하고, 과감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대안 모색을 위한 일자리 워킹그룹이 추가 확대 운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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