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77m 높이 해상풍력발전기 화재...소방헬기 투입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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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77m 높이 해상풍력발전기 화재...소방헬기 투입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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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헬기 한라매가 8일 제주시 한경면 해상풍력발전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산림청 헬기가 8일 제주시 한경면 해상풍력발전기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새벽시간 제주시 한경면에 설치된 77m 높이의 해상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시간 25분만에 진화됐다.

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58분쯤 한경면 두모리 두모포구 앞 해상에 화염이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확인 결과 탐라해상풍력발전 소속 77.8m 높이 해상풍력발전기 1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은 해경에 공동대응을 요청했고, 해경 연안구조정 및 500톤급 경비함정이 현장에 도착했지만 발전기 높이 문제로 진압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됐다.

이에 오전 6시30분 한라매를 투입해 화재진압에 나섰고, 오전 7시4분쯤에는 산림청 헬기가 도착해 함께 진화에 나선 결과 오전 7시25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한편 제주도내 풍력발전기 화재는 지난 2010년 10월25일 구좌읍 행원풍력단지에서 한번, 2015년 7월7일 김녕풍력단지, 2016년 10월5일 김녕리 풍력실증단지에서 한번, 2017년 4월 한경면 용수리 풍력발전기에서 한번, 이날 한경면 두모리 탐라해상풍력단지에서 한번 총 5차례 발생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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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정바람 2020-11-08 09:43:18 | 119.***.***.200
사진속 헬기는 한라매가 아닙니다
산림청 카모프 헬기입니다
한라매는 수리온입니다
외형이 다릅니다